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🏠 Ep.7 — 세입자 문제, 말처럼 쉽지 않다🏠 부동산 & 내 집 마련 스토리/🏠 나의 내 집 마련 여정 (에피소드) 2025. 4. 16. 17:08
결심은 우리 몫이었지만, 이사 날짜는 우리 뜻대로 되지 않았다
“살 수 있는 집”과 “지금 당장 살 수 있는 집”은 다르더라.
마음은 이미 들어가 살았는데,
현실은 아직 누군가의 짐이 남아 있었다.🚪 집은 정했지만, 아직 우리 것이 아니었다
이 집을 마음속으로 정한 건 확실했지만,
계약은 아직 하지 못한 상태였다.
우리가 체결한 건 ‘약정서’, 그 이상은 아니었다.토지거래허가 승인을 받아야만
본계약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.🧳 세입자 협의, 생각보다 어렵다
우리가 바로 전입해야 하는 건 토지거래허가제 실거주 조건 때문이었다.
하지만 세입자는 “지금은 당장 이사 준비가 어렵다”고 말했다.집주인은 이사비를 일부 지원해주는 쪽으로 이야기를 꺼냈고,
다행히 세입자도 “협의하에 맞춰보겠다”고 답했다.그래도 우린 매일 불안했다.
허가가 난 뒤에도 퇴거가 늦어지면 어쩌지?
계약서에는 반드시 ‘세입자 퇴거 완료 후 잔금’을 넣기로 했다.📃 계약은 아니지만, 이미 실전이었다
우리가 체결한 약정서는, 단순한 예약 그 이상이었다.
실거주 요건, 대출 일정, 이사 계획까지…
모든 게 이 허가와 세입자 협의에 달려 있었다.“사고 싶은데, 아직 살 수 없다.”
그 애매한 상태가 우리를 계속 흔들고 있었다.🛠 실전 팁
- 토지거래허가 전에는 계약이 불가능 → 약정서 체결로 순서 조율
- 세입자 퇴거 협의는 계약 전부터 논의 필수
- 허가 → 계약 → 대출 → 잔금 순서를 정확히 인지해야 불안이 줄어든다
📌 진짜 하고 싶은 얘기
집은 선택했는데, 아직 우리 것이 아니었다.
사고 나면 끝일 줄 알았는데, 그 이후도 집을 향한 싸움이었다.“열쇠를 받기 전까진, 그 집은 진짜 내 집이 아니다.”
🔜 Ep.8 예고
Ep.8 — 본계약? 아직 멀었다, 허가부터 받아야 한다
잔금도 아니고, 대출도 아닌,
‘토지거래허가신청서’라는 행정 서류가 우릴 막았다.
약정만 했을 뿐, 진짜 계약은 아직도 멀게 느껴졌다.'🏠 부동산 & 내 집 마련 스토리 > 🏠 나의 내 집 마련 여정 (에피소드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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